지난달 19일 경기 성남시 분

지난달 19일 경기 성남시 분

oreo 0 0 04.18 10:31
지난달 1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정문 앞에서 카카오 노조가 포털 '다음'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내독립기업(CIC)의 별도 법인 분사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VX, 다음 등 계열법인이 일방적이고 무차별적으로 매각되고 있습니다."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 노조)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모빌리티 사모펀드 매각에 반대 입장을 냈다.카카오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등 이동과 관련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이용자의 민감한 정보가 집약된 디지털 플랫폼"이라며 "사모펀드가 인수하면 높은 수수료율과 유료 부가서비스로 사용에 큰 장애가 초래될 것"이라고 밝혔다.가광현 화섬식품노조 조직전략본부장은 여는 발언에서 "카카오 계열법인이 일방적이고 무차별적으로 매각되고 있다"며 "기업 확장 과정에서 이윤만을 좇는 투기적 사모펀드를 끌어들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은 택시·대리운전 등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라는 점에서 더 심각하다"고 덧붙였다.카카오모빌리티 소속 이정대 카카오 노조 사무장은 "2022년에도 2대 주주였던 TPG 컨소시엄이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 경영권을 MBK에 매각하고자 했다"며 "택시·대리 등 플랫폼 노동자의 일터인 카카오T가 사모펀드에 인수되면, 사용자들은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고 플랫폼노동자들은 착취당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홈플러스 법인 회생 사태에서 드러난 것처럼 사모펀드는 투자이익 외 사회적 책임이나 노동환경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진 플랫폼을 사모펀드가 지배하게 될 경우 사용자 편익보다 수익 중심의 구조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의 2대 주주인 사모펀드 TPG 컨소시엄은 지속해서 지분 매각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카오 노조는 "VIG 컨소시엄이 유력 인수 후보로 인수 작업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지난달 1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정문 앞에서 카카오 노조가 포털 '다음'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내독립기업(CIC)의 별도 법인 분사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VX, 다음 등 계열법인이 일방적이고 무차별적으로 매각되고 있습니다."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 노조)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모빌리티 사모펀드 매각에 반대 입장을 냈다.카카오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등 이동과 관련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이용자의 민감한 정보가 집약된 디지털 플랫폼"이라며 "사모펀드가 인수하면 높은 수수료율과 유료 부가서비스로 사용에 큰 장애가 초래될 것"이라고 밝혔다.가광현 화섬식품노조 조직전략본부장은 여는 발언에서 "카카오 계열법인이 일방적이고 무차별적으로 매각되고 있다"며 "기업 확장 과정에서 이윤만을 좇는 투기적 사모펀드를 끌어들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은 택시·대리운전 등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라는 점에서 더 심각하다"고 덧붙였다.카카오모빌리티 소속 이정대 카카오 노조 사무장은 "2022년에도 2대 주주였던 TPG 컨소시엄이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 경영권을 MBK에 매각하고자 했다"며 "택시·대리 등 플랫폼 노동자의 일터인 카카오T가 사모펀드에 인수되면, 사용자들은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고 플랫폼노동자들은 착취당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홈플러스 법인 회생 사태에서 드러난 것처럼 사모펀드는 투자이익 외 사회적 책임이나 노동환경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진 플랫폼을 사모펀드가 지배하게 될 경우 사용자 편익보다 수익 중심의 구조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의 2대 주주인 사모펀드 TPG 컨소시엄은 지속해서 지분 매각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카오 노조는 "VIG 컨소시엄이 유력 인수 후보로 인수 작업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VIG는 단순 FI(재무적 투자자) 지분 인수를 넘어 50% 이상의 지분으로 경영권 확보를 희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서 지회장은 TPG 지분의 엑시트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해당 지분을 어디서 인수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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