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앵커]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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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앵커]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14일) 형사재판에 처음 출석했습니다.파면 열흘 만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오늘 재판에서 검찰은 윤 전 대통령이 국헌 문란 폭동을 일으키려 했다고 밝혔습니다.윤 전 대통령은 직접 반박했습니다.신현욱 기자입니다.[리포트]법원 지하 주차장까지 차를 타고 이동한 윤 전 대통령은 내리자마자 승강기를 타고 곧바로 417호 대법정으로 향했습니다.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 12명과 검사 12명이 나란히 출석한 가운데 '내란 혐의' 첫 형사재판이 열렸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석의 윤 전 대통령에게 직업과 주소를 확인했고, 윤 전 대통령은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라고 답했습니다.검찰은 윤 전 대통령을 '피고인'으로 부르겠다고 한 뒤 준비한 발표 자료에 적힌 공소사실 요지를 약 1시간 동안 낭독했습니다.윤 전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의 기능을 소멸시킬 목적, 즉 '국헌문란'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해, 한 지역의 평온을 해치는 '폭동'을 일으키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윤 전 대통령은 직접 마이크를 쥔 채 재판부가 제지할 때까지 93분 동안 반박에 나섰습니다.우선 검찰에 대해 "몇 시간 사건을 공소장에 넣은 것 같은 걸 '내란'으로 구성했다"며 "법리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그는 수사기관에서 일방적으로 이뤄진 관계자 진술이 공소사실에 검증없이 반영됐다는 주장도 폈습니다.비상계엄에 대해서도 "평화적인 대국민 메시지 계엄"이었다며 '경고성 계엄'이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헌재의 파면 결정에 승복한다거나, 국정 파행에 사과한다는 말은 없었습니다.취재진의 법정 내 촬영이 허가되지 않아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 모습은 사진과 영상으론 볼 수 없었습니다.재판부는 신청서가 너무 늦게 제출돼 윤 전 대통령의 의견을 확인할 수 없었다며, 다시 접수되면 허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박미주 김현석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의 로넨 바르 국장이 내각의 해임 결정에 반발하다 결국 사의를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이스라엘 N12 방송은 현지 시각 14일 바르 국장이 자신을 경질하기로 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강하게 비난하면서도 이와 관련한 법적 다툼이 이어질 경우 신베트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해 주변에 사의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신베트가 이스라엘군과 협력하는 가자지구 군사작전이 한창인 점, 신베트가 휴전 협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한 판단으로 보입니다.바르 국장은 다음 주 초쯤 해임 무효 소송을 맡은 고등법원 재판부에 서면 진술을 제출하면서 퇴임 날짜를 밝힐 가능성이 있다고 N12는 전했습니다.이스라엘 내각은 지난달 20일 회의에서 바르 국장 해임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당시 네타냐후 총리는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당한 이후 바르 국장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이유를 댔습니다.바르 국장은 가자지구 전쟁 국면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자극하는 극우파 각료의 행동을 비판하고 하마스 기습을 허용한 책임을 내각에 돌렸습니다.그가 이끄는 신베트가 최근 네타냐후 총리의 측근이 연루된 ‘카타르 게이트’ 수사에 착수한 것도 갈등의 원인이 됐습니다.내각 결정 이튿날 야당과 시민단체는 바르 국장 해임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지난 8일 고등법원은 내각이 해임 절차에 이견을 가진 검찰총장실과 타협해 20일까지 타협안을 도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앵커]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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